이대통령, "북 추가도발시 몇배의 화력으로 응징"
이대통령, "북 추가도발시 몇배의 화력으로 응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1.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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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상황보고를 받은후 합참을 방문, 북의 추가 도발이 있을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대통령은 20여분간 합참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북한의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한 것"이라며 "민간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군은 성명 발표와 같은 행정적인 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100번의 성명보다 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군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대통령은 특히 "민간에 대한 공격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군의 교전수칙에 따른 대응으로 상대방 피해도 우리의 화력으로 보아 상당히 컸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하고 "추가 도발이 있을시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로 몇 배의 화력으로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이어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화상통신을 하고“한ㆍ미 안보 공조 태세를 확인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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