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 도발에 군 "k9 자주포로 타격" 전사자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등 2명"
북 연평도 도발에 군 "k9 자주포로 타격" 전사자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등 2명"
  • 편집부
  • 승인 2010.11.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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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방부는 북의 도발에 의한 연평도 포격과 관련 23일 오후 6시30분경 상황설명을 브리핑했다.

국방부는 "11월 23일 14시 34분경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 및 내륙에 해안포 수십발의 사격을 자행하여 아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강력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평부대 소속 해병대 장병 18명이 피해를 입었고(전사 2, 중상 6, 경상 10명) 민간인 피해는 3명(경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의 도발이 있은 직후 K9자주포로 북측 도발 원점에 대하여 집중 사격을 하였고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대통령은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과 관련 청와대 지하 벙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하고 참모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외교안보장관회의를 마치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이며 "민간인에 대해서까지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교전수칙에 따라 즉각 강력히 대응하였으며,북의 피해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 "우리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시에는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전사자 및 중경상자 명단

전사자

서정우 병장(22) 문광욱 이병(20)등 2명.

중상자

병장 최주호,상병 김지용,
일병 한규동,김명철,김진권,일병 등
5명

경상자
 
박성요,오인표, 김성한 하사
김용섭 병장, 서재강 상병, 김인철, 구교석, 조수원,이진규,이민욱,박봉현 일병 등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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