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사회 전반에 '소통'이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융합을 보여주는 행사가 기획돼 눈길을 끈다.
23일 (주)아르떼피아에 따르면 내달 2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내 누리갤러리에서 '국제만화예술축제(ICAFE, International Cartoon & Art Festival)'가 열린다.
이 행사는 대중문화인 만화와 순수예술인 현대미술의 소통을 지향하며, 아트카툰 일러스트 캐리커처 그래픽노블 블랙유머 현대미술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4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내년 1월 11일 부대행사인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초청전시회 '장 자크 상페展'을 아시아 최초로 행사기간동안 고양문화재단 내 아람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축제 관계자는 "순수예술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만화축제와 차별화 된다"면서 "터키 및 프랑스 출신 유명 작가들의 원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 블랙유머 대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성인전용관이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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