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천연가스 자동차 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
환경부, '천연가스 자동차 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1.2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천연가스 자동차 산업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자동차(NGV) 포럼'을 개최, 양국의 NGV 보급정책 및 기술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의 NGV 정책 담당자, 가스공사·자동차제작사·가스충전시설 관련 기업인 등 13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기업 9개사와 우즈베키스탄 기업 5개사가 세미나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국내 기업인들은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개조사인 Gazmir-Pro, 천연가스 충전소 등을 방문, 현지 NGV 산업의 기술수준 및 시장성을 파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15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10만 여대의 천연가스 자동차(개조 차량)가 운행 중이며 2015년까지 26만 여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NGV 산업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행사기간 중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일정을 별도 마련해 수출 상담을 추진한 결과, (주)이룸지엔지는 현지 업체와 NGV 개조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며, (주)효성은 CNG 충전시설 공급관련 세부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