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오피스 퀸카가 되기 위한 헤어와 메이크업 연출법
[뷰티]오피스 퀸카가 되기 위한 헤어와 메이크업 연출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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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김남주와 채정안이 'MBC 역전의 여왕'에서 선보이는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 등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좀처럼 회사에서 멋을 부리기 쉽지 않았던 여성들이 우아하고 세련된 오피스룩 패션을 선보인 여주인공의 스타일을 주목, 이 드라마를 통해 일주일간의 자신의 오피스룩 스타일이 모두 결정 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라뷰티코아 메이크업 마키실장은 김남주의 메이크업은 “SKIN은 실키한 느낌의 세미 매트 Base make up으로 너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뽀송뽀송한 느낌의 텍스처를 연출한다. 이때 톤은 본인 피부톤에서 한톤 정도 어두운 톤을 선택하여 고르게 펴 발라 주고 T존과 눈 밑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잡아주어 입체적인 언굴 윤곽을 표현해주며, EYE BROW는 세련된 느낌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너무 부드럽지 않게 살짝 각을 잡아주고 눈썹 모양을 또렷하게 잡아준다. 이때 컬러톤은 헤어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주는 것이 더욱 더 세련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EYE는 펄감이 없는 브라운 톤의 섀도우를 사용하여 눈매를 그윽한 느낌으로 표현한 후 펄감이 없는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눈앞머리와 눈꼬리를 강조하여 약간은 매서운 느낌을 표현해준다. 언더라인은 블랙 워터프루프 타입의 펜슬을 사용하여 채워주고 펄감이 없는 브라운 섀도우를 사용하여 눈 밑을 정리하듯 발라준다.”

“CHEEK은 페이스라인은 스킨톤보다 한톤 정도 어두운 섀도우로 섀딩을 해주고 광대 부분을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여 매끄럽게 연결해준다. LIP은 김남주의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스트한 이미지를 강조 해주기 위해 붉은기가 없는 누드톤의 립 컬러를 매트한 느낌으로 발라주면 세련된 오피스퀸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남주가 보여주는 헤어스타일 또 한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극 초반 어깨에 닿는 길이에 바깥쪽으로 살짝 컬을 준 머리로 카리스마 이미지를 연출했던 김남주는 결혼 후 5년이 지난 이야기가 3회부터는 밝은 엘로우빛 갈색 단발머리로 ‘미니 포셋 헤어’를 선보였다.

미니포셋 헤어는 70년대 영화 ‘미녀 삼총사’에서 파라 포셋의 헤어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국내에서는 과거 유지인과 정윤희 등이 선보여 유행을 이끌었다. 특히 유지인은 극중 김남주의 시어머니로 출연 중이라 더욱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했다.

라뷰티코아 성아 부원장은 “결혼 후 좀 더 여성스럽고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컬러도 밝고 따뜻한 옐로우 톤을 선택했다”며 “결혼 후에는 시크한 모습보다는 아줌마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너무 시크한 스타일은 피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 김남주의 전형적인 도도한 커리우먼의 모습 연출이 완성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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