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해사기구 해사안전위원회 참가
국토부, 국제해사기구 해사안전위원회 참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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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8차 해사안전위원회(MSC 88)에 참가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런던 IMO 본부에서 169개 회원국 및 관련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위원회는 총회, 이사회와 함께 IMO 설립 당시부터 구성됐던 핵심기관으로 선박의 설계 및 설비, 선원의 자격증명 등 조선·해운분야의 안전과 보안관련 국제규범을 관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74년 해상에서의 인명안전을 위한 국제협약(SOLAS 74) 일부개정 ▲현행 유조선과 산적화물선에 적용되는 신개념선박건조기준(GBS)의 전 선종 확대적용 논의 ▲수면비행선박(WIG) 안전기준 개정검토 및 해적예방 조치계획의 선박보안계획서 반영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측은 "당국은 정부 및 민간전문가로 대표단을 구성했으며, 각국 대표단 사전접촉 및 상호의견 교환, 본 회의장 제안발언 등을 통한 주도적 회의 대응으로 주요 의제에 대한 정부 및 관련 업계의 입장과 정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IMO는 유엔산하기구로 169개 회원국 및 3개 준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은 지난해 11월 이사국 선거를 통해 5회 연속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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