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차명폰 특검이나 재수사 안돼"
한나라당 "차명폰 특검이나 재수사 안돼"
  • 편집부
  • 승인 2010.11.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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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차명폰 특검이나 재수사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18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을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검이나 재수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손숙미 의원은 대포폰 특검 및 국정조사요구에 대해 "야당이 하는 무책임한 폭로정치"라며 "손학규 대표의 민주당 입지확보용이 아니냐"며 평가절하했다.

권성동 의원도 "차명폰에 대한 재수사와 특검요구를 야당에서 하고 있으나 이것은 불가하다"며 "야당이 제시하는 자료는 검찰수사기록이 있는 자료이고 이것이 변호인들에게 공개가 되어서 변호인들이 복사를 해서 가지고 있던 자료가 유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배대변인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통령 공격병"이라는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손학규 대표의 좌충우돌 구태정치"라고 비판하고 "손 대표는 억지 음해만 하지 말고 근거 있는 합리적 비판과 정책 대안에 주력하고, 저급한 음해가 아닌 건설적인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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