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생긴 기미·주근깨 자연적 치유 어려워
한 번 생긴 기미·주근깨 자연적 치유 어려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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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레이저토닝’으로 기미 걱정 끝내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어느덧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이제 곧 전국의 스키장들도 개장을 할 시기가 다가오고, 대학생들의 겨울 방학도 찾아오면서 사람들의 외출 및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가 된 것이다.

11월에 접어들면서 깜짝 한파가 중간에 찾아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비교적 괜찮은 날씨에 큰 부담이 없이 야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못지 않는 자외선이 야외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햇빛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하게 하면 그로 인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불러올 수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그러나 이미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이 진행된 상태라면 쉽게 개선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프리미어성형외과피부과 윤창운 원장은 “한 번 피부에 생긴 기미나 주근깨 등은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로 자가 관리나 자연적인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시술은 IPL과 레이저토닝이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진피층이 깊고 기미가 짙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레이저토닝이 적합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레이저토닝 시술 이후에 비타민 침투 관리까지 더해 효과를 높인 ‘V레이저토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V레이저토닝이란 스펙트라VRM 레이저를 이용하여 기존의 일반 레이저 치료와 달리 진피 아래쪽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시술 방법이다.

균일한 빔을 짧은 시간 조사하기 때문에 주위 피부 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 걱정 없이도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게 때문에 피부를 개선하고 동시에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과 동시에 필링, 리프팅, 모공치료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시술이다.

이와 함께 V레이저토닝 시술 후에는 Vitamin 침투 요법을 통한 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Vitamin 침투 요법은 전기이온영동기계를 이용해 비타민C 등의 활성 성분을 활성화시켜 음이온으로 만들고 피부 깊은 곳은 양극을 띄게 한 후, 특수하게 만들어진 고농축의 활성이온화 된 비타민C를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이런 관리를 통해 피부를 더욱 탄력 있게 해주고 피부에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잘 생성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피부 재생 효과 및 미백에 도움을 준다.

기미처럼 색소성 질환은 한 번 시술로 깨끗하게 개선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일정 기간을 계획하여 여러 번 반복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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