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이제 여드름해방!
수능 끝, 이제 여드름해방!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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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수능 때문에 미뤄온 것은 한 둘이 아니다. 과도하게 불어난 살을 빼기 위한 본격적인 다이어트와 미루고 미룬 늦잠, 친구들과의 여행 그리고 지긋지긋한 ‘여드름 치료’.

사실 여드름은 사춘기호르몬으로 시작해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면서 받은 심한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얼굴 전체로 번지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어른들은 '어차피 나이가 들면 여드름은 없어진다', '잘 씻으면 없어진다', '시집가면 없어진다'는 말로 위로를 해주시지만 이제 막 인생에 있어 가장 예쁜 '나'를 접하는 민감한 시기에 여드름이 얼굴을 덮어버리고 있다면 그 어떤 말들도 사실 위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사춘기, 다시 말해 청소년기라 함은 우리 몸에 양(陽)의 기운이 위로 뜨기 쉬운 시기로써 원활한 성장을 위해서는 그 양(陽)의 기운이 그 역할을 다해줘야 하는 게 맞지만 그 양(陽)의 기운이 자칫 억눌리거나 누적된 스트레스에 의해 열로 변하게 되면 청소년의 피부에는 건조한 기운 즉, 조(燥)증이 발생하게 된다. 말 그대로 피부에 열이 나서 건조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며 피지분비가 과도한 상황이 겹쳐지면 결과적으로 염증 즉, 여드름이 발생, 악화되는 것이다.

화접몽한의원 오철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말하며 “부모님께서 어릴 적에 여드름이 많았던 피부라면 그 아이들도 비슷한 정도의 여드름을 겪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생활습관이나 세안습관과는 별도로 피지분비와 각질탈락 자체의 유전적 경향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모로부터 타고난 체질적인 특성에 근거하여 여드름 치료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다.

여드름을 잘 치료하기 위해선 치료 타이밍과 피부 타입에 맞는 치료를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여기서 타이밍이란 본인의 얼굴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시점을 말한다. 즉 거울에 비추어진 자신의 피부에 불만이 생겼을 때가 치료의 적기(適期)인 것.

때문에 한의사의 진찰을 통해 여드름의 종류와 부위, 피지의 양과 화농의 여부, 그리고 여드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내과질환과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해 치료를 한다. 즉 외부로 표출된 여드름을 치료하고 내부에 잠재된 여드름의 원인을 해결해야 여드름 없는 깨끗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단계별 치료가 가능한 <화안치료>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효과적이며, 붉은 여드름과 화농성여드름, 그리고 초기 여드름흉터에 효과적이다.

화안치료는 피부의 각질 탈락과 재생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지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며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남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심한 화농성여드름일 경우 피부의 각질 탈락과 재생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지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개개인의 여드름양상에 따라 옴니허브의 26가지의 한약 추출물(황련, 의이인, 당기, 황기, 자하거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흡수시켜 피부재생을 촉진시키고 염증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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