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십자홀딩스(005250)는 15일, 올해 3분기 영업실적 보고서를 공시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누적 영업이익 792억 원, 매출액(영업수익) 892억 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787억 원, 당기순이익 68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90%, 매출액 155%,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66%, 당기순이익 344%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정도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력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239% 상승한 지분법평가이익 701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독감백신 매출 본격화, 해외수출 호조 등으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녹십자와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 다변화를 내세운 녹십자생명보험이 성장해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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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