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3세션 '공정한 지구촌'위한 개발 의제 논의
[G20 정상회의]3세션 '공정한 지구촌'위한 개발 의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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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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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균형 성장 위한 액션 플랜 강조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개발’ 주제의 서울 G20 정상회의 3세션을 주재하고, ‘공정한 지구촌’ 건설을 위해 세계경제의 균형 성장과 개발격차 축소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개발 의제가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G20 아젠다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G20이 170여 비회원국들이 중요시하는 개발 이슈를 논의하는 것은 G20의 신뢰성과 정당성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의제는 G20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프레임워크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이 의제는 개도국의 성장에 따른 새로운 글로벌 수요를 창출하고, 개도국으로 투자를 확대해 세계경제를 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과제로 평가된다.

지난 캐나다 토론토 정상회의에서는 개발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짜기 위한 실무그룹이 발족하고, 이번 서울 정상회의까지 다년간의 행동계획을 마련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G20 개발의제의 추진방향과 원칙을 제시하고 인프라, 인적자원 개발, 무역, 식량안보, 금융소외계층 포용 등 총 9개 핵심 분야에 대한 행동계획이 채택된다.

이날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를 비롯한 개발 워킹 그룹 공동의장국인 남아공의 주마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개발 의제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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