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김반석 부회장, "협력업체 방문, 동반성장 실천하겠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협력업체 방문, 동반성장 실천하겠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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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화학에 따르면 김반석 부회장은 11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리튬이온 배터리 협력업체 회광하이테크를 직접 방문, 황기성 대표 및 임직원을 만나 지금까지의 동반성장 활동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회광하이테크는 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음극단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LG화학에 130억 원 이상의 부품을 납품했다.

또한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핵심 부품 공동 개발을 추진해 지난 2007년 국산화에 성공했고, 매월 품질수준 향상을 위한 회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내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부품 국산화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으며,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품질 개선 활동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당사가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광하이테크와 같은 훌륭한 업체와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성공을 돕는 진정한 Solution Partner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하도급업체 100% 현금 결제, 협력사 기술교육 무상 지원, 환경이슈 공동대응 등 각종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LG화학 동반성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중장기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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