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항동 등 3차 보금자리… 총 2만4000여 가구 공급
서울항동 등 3차 보금자리… 총 2만4000여 가구 공급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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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에서 총 2만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보금자리주택의 시범지구와 2차 지구에 이어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등 3개 지구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3개 지구에서는 보금자리주택 1만6359가구를 포함해 총 2만358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별로는 서울항동 4606가구, 인천구월 6068가구, 하남감일 1만2907가구이며,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이 7493가구, 공공임대주택이 8866가구 공급된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영구임대주택이 889가구, 국민임대 3219가구, 10년임대 2044가구, 분납임대 1336가구, 장기전세 1378가구로 각각 공급된다.  

총공급주택(2만3581가구) 가운데 민간분양주택 7222가구는 서울항동 1255가구, 인천구월 1685가구, 하남감일 4282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 규모가 작고 기존 시가지와 인접한 서울항동과 인천구월지구의 경우 인근 지하철과 연계하는 버스노선 신설, 지구내 버스정류장의 적정배치를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구 규모가 큰 하남감일지구는 총 1403억원을 투자해 4개 도로를 신설· 확장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대중교통중심의 교통계획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3차 지구중 이번 계획 확정에서 제외된 광명시흥지구는 지구계획을 보완해 연말까지 지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성남고등도 조속한 시일 내에 성남시와 협의를 거쳐 지구계획 확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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