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농심 저무나..수요 급감에 증권사 주가 하향조정
라면 농심 저무나..수요 급감에 증권사 주가 하향조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11.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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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강자로 불리던 '농심'이 라면 수요 급감에 따라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굴욕을 맛보고 있다.

농심은 라면기업으로 불릴 정도로 '신라면' '너구리' '육개장'등 대표 라면을 생산하면서 성장을 이어왔으나 올3 4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나타나 동기대비 41.7%나 급감해 울상을 짓고 있다.

또, 얼마전   '새우탕'에 애벌레가 발견되거나  '육개장 사발면'에서 구더기로 추정되는 벌레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곤욕을 치룬 바 있는 농심의  실적저하는 당연히 주가 하향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농심 라면시장 회복때까지 몸을 낮춰야 한다"며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 목표주가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향조정의 이유에 대해 "라면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2011년 판가인상이 있더라도 밀가루 기타 원재로 상승 전제되어야 가능하므로 매출총이익 개선폭이 그다지 크지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ASP 상승을 위해 건강면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기가 슆지않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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