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난달 자동차 내수가 올해 월 최대치를 달성했다.
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13만3286대였으며,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19만5423대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회복세 지속, 신차 효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한 성과로 풀이된다.
수출은 미국, 신흥국 등의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 증가, 신 모델 투입 확대, 엔고에 따른 국산차 가격 경쟁력 상승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25만359대였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출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224만9129대로, 지난해 연간 실적 214만8862대를 초과했다.
한편 지난달 생산은 수출 및 내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한 38만7232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348만5542대로 집계됐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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