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벤처가 간다...한토스 ‘Mail119’ 오픈
토종 벤처가 간다...한토스 ‘Mail119’ 오픈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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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벤처가 간다...한토스 ‘Mail119’ 오픈
북미지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블랙베리폰에 대항해 국내의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토종 솔루션이 계속 등장해 무선 인터넷 이메일 서비스 시장이 뜨거워 지고 있다.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이메일 서비스란 기존에 PC를 통한 이메일 확인 및 전송 또는 일부 PDA 혹은 블랙베리폰과 같이 다른 매개를 통해서 메일을 확인하는 방법외에 현재 사용중인 자신의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e메일을 보내고 받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인터넷 메일호스팅 서비스 전문업체인 한토스(대표 정희동)는 월 15,000원의 요금으로 휴대폰으로 메일송수신/첨부화일 열람/FAX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Mail119’ 서비스(www.mail119.co.kr)를 25일자로 그랜드 오픈(Grand Open)한다고 밝혔다.

 Mail119 서비스는 이동 중 이거나 중요한 영업의 현장에서 네트웍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하여(SKT/KTF/LGT 3개 이동통신사 적용가능)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여 자신에게 수신된 비즈니스 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데 큰 장점이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Mail119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떠한 형태의 첨부파일(MAX:1M)도 자신의 휴대폰에서 열람하여 확인 할 수 있으며 즉시 FAX로 송신 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지난 4월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엔소프트(대표 박준호)와 메일호스팅 서비스 전문업체인 한토스㈜ 양사간의 MOU 체결을 통해서 양사의 통합솔루션 서비스인 Mail119 서비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개인 사용자는 Mail119 홈페이지(www.mail119.co.kr)에 가입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사용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무선 인터넷 이메일 전용서버(포켓메일/CSD)를 구축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S 선사에서는 지난 4월에 구축하여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한토스 정희동 사장은 “영업을 위해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중요메일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해운/무역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블랙베리가 채용하고 있는 TRS 망 자체가 도로를 중심으로 한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여 산악지역이나 지하공간 기타 도심지역에서도 제한적인 접속이 가능한 상태에서 국내의 토종 벤처기술로 블랙베리폰에 대항하여 CDMA 망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별도의 전용브라우저 없이 모든 종류의 첨부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과 핸드폰 하나로 모든 통신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5월25일 한토스㈜의 Mail119 핸드폰 메일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에 의한 무선 이메일 서비스 시장이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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