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비타민C, 비싸도 원료 수입은 계속
영국산 비타민C, 비싸도 원료 수입은 계속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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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타민C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고려은단이 영국 DSM社와의 독점계약 체결 이후, 환절기를 맞아 판매율이 급상승하며 영국산 비타민C 원료원산지 공개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배춧값 폭등으로 인해 중국산 배추가 수입돼 유통과정의 신선도에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또 다시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강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고려은단은 영국 DSM社와의 독점계약 체결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Quali-C 계약도 체결했다. Quali-C는 최고수준의 안전과 건강, 환경표준을 준수하여 생산된 고품질의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에만 부여하는 마크로 원료, 생산, 품질관리 및 운송단계에 이르는 전과정의 추적이 가능하다.

고려은단비타민C 관계자는 "중국산보다 약 80% 더 비싼 영국산을 고집하는 이유는 국내비타민C 판매1위 업체로서 유럽의 까다로운 합격기준에 맞춰 생산되어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는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전했다.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해 비타민C 제품을 대량 구입했다는 직장인 김은주(28세)씨는 “맛이 좋은 과립형 비타민C를 주로 먹는데, 피부에도 좋을뿐더러 특히 업무 중 피곤할 때, 톡톡 털어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 진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의 원료는 중국산이 80%, 영국산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데일리경제/생활경제팀]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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