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다.
28일 하이닉스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2500억 원, 영업이익 1조110억 원, 영업이익률 31%, 순이익 1조600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하이닉스측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출하량이 증가해 전 분기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분기 평균 판매 가격을 살펴보면 D램은 전 분기 대비 9%, 낸드플래시는 23% 하락했다. 반면, 출하량의 경우 D램은 2%, 낸드플래시는 4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본사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은 3조274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992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조610억 원이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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