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광고가 뜬다. 삼성 '고맙습니다' 캠페인 '엄마의 발등'편
리얼스토리 광고가 뜬다. 삼성 '고맙습니다' 캠페인 '엄마의 발등'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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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광고가 뜬다. 삼성 '고맙습니다' 캠페인 '엄마의 발등'편

삼성 '고맙습니다' 캠페인 여섯번째 시리즈 '엄마의 발등은 파랗다' 편

삼성그룹은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평소 소홀하기 쉬운 주변의 소중한 대상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아내, 여자친구 등 평소 드러나지는 않지만 늘 주변에서 격려와 힘이 돼주는 소중한 사람들로, 광고에는 이들 덕분에 우리 생활이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는가를 일상의 잔잔한 에피소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고맙습니다' 캠페인의 여섯번째 TV CF인 '엄마의 발등은 파랗다' 편은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젊은 여성이 어머니와 함께 장애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소재로, 자식을 위해 어떤 고통도 감수하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찬 딸의 걷기 연습을 돕느라 발등에 퍼렇게 멍이 든 어머니의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사고로 다리를 잃은 김진희씨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돼 사실성과 함께 보다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실제 사연의 주인공인 김진희씨와 어머니 대신 대역이 출연했다. 4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광고 캠페인 중 유일한 실제 사례다.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의 윤문재 팀장은 “이 광고가 7편의 시리즈 광고 중 가장 인상적인 광고로 평가 받고 있다”며 “딸의 재활을 돕는 어머니의 사랑을 ‘엄마의 멍든 발등’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07년 삼성의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온기가 있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해 가장 쉬우면서도 진심을 담아 참여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서로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라는 생각으로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소중한 대상들에게 '고맙습니다'란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모습을 감성적이고 소프트한 터치로 광고에 담았다.
 
삼성 측은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고마움의 분위기가 전 사회에 확산되고 국민 모두가 다 같이 행복과 희망을 느끼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영 기자 yylee@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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