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상대조건 47% “경제 능력 본다”
재혼 상대조건 47% “경제 능력 본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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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상대조건 47% “경제 능력 본다”

최근 이혼과 함께 재혼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통계청이 조사한 ‘통계로 본 여성의 삶’에 따르면 전체 결혼의 4건 중 1건은 어느 한쪽이라도 이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가 회원 남녀 1,857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를 볼때 가장 먼저 보는것?”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47.81%(888명)가 ‘배우자의 외모보다는 경제적인 능력’을 본다고 답했다.

또한 ‘포근함,친근함’이 19.82%(370명), 이어 ‘외모’가 15.93%(296명)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술담배 안하는 사람’ 8.34%(155명), ‘종교적인 문제’ 7.96%(148명) 라고 답했다.

하지만 초혼과 재혼역시 배우자의 조건은 ‘경제적인 능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녀가 이혼할때의 느낌?”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자 42.46%(324표), 여자 14.58%(93표)가 ‘아쉬웠다’고 답했다. 이어 ‘후련했다’ 남자 23.59%(180표), 여자 43.73%(279표), ‘무덤덤 했다‘ 남자 14.15%(108표) 여자 19.44%(124표)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이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보였다.

이밖에 남자 10.35%(79표), 여자 17.40%(111표)가 ‘원수처럼 헤어졌다’고 답했고, ‘서로 축복을 빌었다’라는 질문에는 남자 9.44%(72표), 여자 4,86%(31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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