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전문의 '탈모 관리 제품' 내놨다
모발이식 전문의 '탈모 관리 제품' 내놨다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10.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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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데일리경제]피부 트러블 개선이나 탄력 피부 유지를 위한 제품 개발에 피부과 전문의들이 직접 뛰어들고 있다. 그 영역은 두피까지 확대, 최근 탈모 개선 제품이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탈모 개선 제품 '닥터리치'는 모리치피부과 소속 연구소 오준규 박사와 탈모예방·관리 기술력을 보유한 (주)다모생활건강이 공동 연구·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오 박사가 10여 년간 탈모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주)다모생활건강이 3만여 명 임상을 거쳐 축적한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스캘프 토닉 및 샴푸, 비듬·염증용 샴푸, 트러블케어 토닉 등으로 구성됐다.

오 박사는 "탈모는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요인 등으로 발생한다. 초기에 진행을 막지 못하면 중기부터는 자가 모발이식을 해야 하고,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면서 "본 제품을 탈모가 진행 중인 두피에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 약해지고 가늘어진 모발을 건강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의 건강이 두피와 모발의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고, 음주 횟수나 양을 줄이며 제철 과일,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도 수반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 박사는 2000년 서울대학교 대학병원 내 모발이식클리닉을 최초로 개설, 담당했다. 또한 다른 교수들과 함께 동물을 이용한 조직검사, 세포배양 등을 실시, 모발이식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으며 이후 수많은 모발이식 수술을 통해 국내에서는 모박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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