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엔 참전용사 추모음악회, "이름없는 영웅들을 위한 특별 공연!"
제2회 유엔 참전용사 추모음악회, "이름없는 영웅들을 위한 특별 공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0.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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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제2회 UN 참전용사추모 평화음악회 '평화의 메모리' 공연이 오는 24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6.25 전쟁과 UN참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젊음을 바친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특히 [UN의 날] [평화의 광장]에서 아이레네 월드연합 오케스트라가 KBS 특별기획 방송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공연을 갖는다.

전 세계의 전쟁영웅들과 21개국 대사관 관계자들, 참전용사 유족들,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관객을 모시고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을 노래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비엔나필 최고의 클라리넷 솔로이스트 마티아스 숀을 비롯하여 베를린 필, 오스트리아 국립오케스트라 단원 등. 한 명씩 모시기도 힘든 7명의 최고의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국립국군 교향악단까지 함께하여 그 규모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140인조 오케스트라의 초대형 무대는 감동과 열정의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끈다.

세이지 오자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21세기의 모짜르트라 부르며 극찬한  클래식 작곡가 허버트 빌리가 이번 추모 평화 음악회를 위해 특별 헌정 작품을 만들었다.

'평화의 메아리를 위한 팡파레'는 이번 공연에 세계 초연되며 허버트 빌리 역시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금관 연주자들의 꿈의 밴드인 '캐나디언 브라스'의 리더였고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폐막식의 연주자였던 북미주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이 폭발적 에너지가 담긴 환상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며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양대 오페라단인 볼쇼이와 키로프의 프리마돈나로 활동한 소프라노 이종미, 해외 여러 유명 콩쿨 수상에 빛나는 카운터테너 이희상, 가슴을 울리는 소리꾼 국악인 김영임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다가  친근한 이미지의 국민가수 조영남과 ‘아, 대한민국’의 히로인인 시원한 가창력의 가수 정수라가 함께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하고도 풍성한 공연이 우리의 감동과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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