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요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에 외부활동이 많아진다. 이때 과도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피로가 누적되고 감기와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임산부와 노약자는 환절기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인체에 쌓인 독을 풀어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입덧으로 어쩔 수 없이 편식을 하게 되는 임산부는 비타민C 복용이 필수적이다. 빈혈을 예방하기 위한 철분 흡수에 비타민C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C는 동맥경화 예방 및 미용효과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면 세포가 노화되는 현상을 억제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막아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는 것이다.

또한 비타민C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C는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발암기전을 차단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체는 산소를 소비하는 산화현상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산화현상 중에 동맥경화와 노화, 암이 발생하는데 비타민C는 이러한 산화를 억제하며 인체 노화를 지연시켜 준다.

맑고 화창한 가을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건강관리에는 비타민C 복용으로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 [데일리경제/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