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망치는 '점', 피부손상 최소화한 ‘트리플점빼기’로 말끔히
얼굴 망치는 '점', 피부손상 최소화한 ‘트리플점빼기’로 말끔히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0.11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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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예인인 고소영, 전지현, 한가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물론 그녀들은 예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자면 그녀들의 코에는 약속이나 한 듯이 점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도 미세한 위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김희선이나 박수진, 채연과 같은 연예인들 역시 코에 작은 점이 있다.

이렇듯 코에 점이 있는 여성들은 미인인가라는 의문까지 생기기 시작했으며 코에 있는 점 자체가 이제는 '미인점'이라 불리기 시작하며 사람의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세련되어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크기가 작은 점이라 할지라도 점의 유무나 위치에 따라서 사람의 인상을 바꿔놓을 수 있을 정도로 외모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간혹 미적인 기준이나 사고에 따라 점에 대한 인식이 변하게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서 언급했던 코에 자리 잡은 ‘미인점’의 경우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아함, 독특함 등과 같은 수식어와 함께 상대방에게 매력적인 호감을 주는 경우도 생겼지만, 반대로 팔자주름 위나 입가, 이마가운데와 같이 이미 코메디의 한 소재로까지 이용되는 위치에 점이 존재하고 있거나 지나치게 큰 점이 있는 경우라면 강한 인상을 주게 되는 것은 물론 고집이 심해 보인다거나 모자라게 보이는 등의 선입견과 거부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또한 얼굴에 자잘한 점이 많은 경우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는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다.

▶ 이미지를 망치는 점, ‘트리플점빼기’가 해답

점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멜라닌 세포 또는 모반세포가 증식하여 생겨난 일종의 양성 종양’으로, 종양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암 세포를 떠올리며 걱정하기 마련인데, 이 종양은 인체에 해가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아체클리닉 신촌점 조형찬 원장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점들은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얼굴과 같이 눈에 쉽게 띄는 부위에 위치한 점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지저분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어 미용적인 측면으로 점을 제거하려는 이들이 많다”라 전했다.

반면 점을 빼고 싶어 하더라도 시술 후 세안과 화장이 어렵다는 이유와 잘못된 시술과 관리로 인해 흉이나 색소침착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남을 수 있다는 걱정에 선뜻 시술을 결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조 원장은 “과거에는 점제거 시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수반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회복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최근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점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하게 되면서 시술에 대한 부작용과 불편함이 최소화 되었다”라 설명했다.

최근 이루어지는 점제거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트리플점빼기’ 시술이다. 이 시술은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의 특성과 점의 크기, 깊이에 따라 선별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 손상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과거 단일 레이저를 사용하여 점을 파내는 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다.

트리플점빼기 시술은 피부를 보호하면서 점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피부에 손상이 적을뿐더러 시술 중 느낄 수 있는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에 지장이 적어 직장인이나 학생들과 같은 이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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