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사상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파생결합증권(ELS, ELW, DLS) 발행액이 30조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상환된 상환액은 11조 2343억원이다.
상품별로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6조 3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고, 상환액은 6조 9491억원으로 별 변동이 없었다.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액은 21조 9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6%로 급증했다. 상환액은 3조 2431억원을 기록하면서 37.6% 줄었다.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지 않는 파생결합증권 DLS 발행액은 1조 7269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0.4% 크게 증가했다. 대부분 사모형태로 발행되나 공모발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상환액은 1조 421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