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시행 한 달, 新 트렌드
청약가점제 시행 한 달, 新 트렌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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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시행 한 달, 新 트렌드

청약가점제 시행 한 달이 지났다. 은평구와 양주시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월 1일부터 시행된 청약가점제와 관련이 있다. 청약가점이 낮은 청약자들이 분양을 받기 보단 기존 단지로 몰렸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청약가점제가 시작된 9월 1일부터 10월 5일 한 달간 은평구와 양주시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은평구와 양주시는 각각 0.10%와 0.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이 0.02%와 0.09%다.

■ 시세저렴한 구산동 아파트값 올라

은평뉴타운1지구 일반분양이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하반기 인기1순위 단지로 당첨커트라인 가점 48점 이상은 돼야할 것으로 예상되자 인근 지역 아파트를 공략하는 매수자들이 늘고 있다.

또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경기지역에서 매수문의도 늘었다.

특히 시세가 비교적 저렴한 구산동(0.64%)과 신사동(0.31%) 아파트값이 올랐다.

은평구 구산동 브라운스톤 82㎡는 1천만원이 올라 2억1천만~2억4천만원이다.

재개발사업도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어 비교적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불광3구역과 5구역으로 매수문의가 종종 있다.

■ 삼숭동 양주자이 매매가 상승

양주 고읍지구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10월 10일부터 시작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와 비적용단지가 혼재돼 있지만 닥터아파트 청약플래너에 따르면 당첨예상 가점 커트라인은 1순위 59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신도시와 접해 있는 택지지구로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호재까지 겹쳐 관심을 받고 있는 곳.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을 중심으로 가장 근접한 곳인 삼숭동 양주자이 중소형 아파트로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양주시 매매가 변동률은 0.11%로 특히 삼숭동 일대는 0.28% 올랐다. 삼숭동 양주자이2단지 79㎡은 5백만원 올라 1억2천5백만~1억4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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