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도 웰빙이 대세 "유기농 쌀과자 개발한 주부 화제"
아이들 간식도 웰빙이 대세 "유기농 쌀과자 개발한 주부 화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10.0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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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과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엄마들은 아이가 과자를 먹지 않았으면 바란다. 알 수도 없는 성분들이 잔뜩 들어간 과자를 먹으면 살도 찌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무작정 말릴 수도 없고…….

모든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특히나 그것이 먹을 것이라면 더하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안전한 먹을거리는 더욱 드물어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안심하고 먹일 것이 없다. 더구나 시중과자는 멀리 해야 할 기피 대상 1호이다.


주부 윤씨(36)씨는 그것 때문에 늘 속상하다.

“아토피 때문에 간지러워서 저렇게 긁는데도 과자는 먹고 싶어 하니, 쟤한테 과자는 이래서 안 좋아 이야기해 봤자 알아듣기를 하나, 못 먹게 하는 나도 속상한데. 그래서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다 쌀과자를 권해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 봤더니 그냥 뻥튀기하고는 달라요. 뻥튀기는 인공적인 단맛이 있는데 이것은 깨끗한 단맛이랄까. 암튼 안심이 되었고, 애도 금방 적응해서 잘 먹었어요. 이제는 간식 걱정은 안 해요.”

'튼튼쌀과자'라는 제품을 개발한 이는 생후 2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로 아토피를 앓았다. 그래서 윤모씨와 같은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이해한다.

이 주부는 아들 때문에 먹을 것 하나도 고민하던 어느날 쌀과자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다. 방앗간에 가서 떡을 받아와 집 옥상에서 한달을 말리고, 그 다음 뻥튀기 아저씨한테 가져가고……. 처음에는 조금씩 만들어 아들 간식이나 하려 했는데 자신과 같은 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갖은 노력 끝에 건강한 먹거리, 튼튼쌀과자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주부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당뇨 있는 사람들까지 먹어도 좋으며 또 시중에 팔던 과자만 먹던 어른도 튼튼쌀과자에 입맛을 들이면 차츰, 차츰 설탕, 초콜렛을 먹는 횟수가 줄고 맛에 대한 선호도가 바뀐다"고 자랑한다.

튼튼쌀과자는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12가지 자가품질 검사를 받았으며 재료도 인터넷 사이트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인증번호로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단다.

무첨가물, 무색소로 설탕, 소금도 들어가지 않았다. 들어간 것은 쌀, 현미. 현미찹쌀, 시금치, 양파, 당근, 고구마, 잣, 호두, 브로콜리, 단호박으로 모두 무농약이다.

튼튼쌀과자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극적인 것을 먹으면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된다"면서 "입맛은 길들여지기 나름이다. 입맛도 바꾸고 건강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생활경제팀][본 내용은 웰빙관련 제품에 대해 서술된 내용으로 특정제품의 우수성여부는 본 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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