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주름치료·사각턱 개선 및 파킨슨병 예방까지
보톡스..주름치료·사각턱 개선 및 파킨슨병 예방까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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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톡스가 안전한 요법이라고 알려지면서 미간주름, 팔자주름, 사각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는 추세이다.

수년간 인기를 끌어왔던 보톡스가 다시 한번 이슈화 되면서 사회에 떠오르는 아이템으로 대중매체 등에 한동안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국 과학자들에 따르면 주름살 치료에 사용되던 '보톡스'가 이제는 파킨슨병, 뇌성마비, 만성적인 편두통 등에 예방 효과가 있는 치료약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분자를 결합하고 구조를 다시 변경시키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어 각종 질병등에 대한 예방법의 희망이 보인다는 것.

영국 분자생물학 의학조사원연구소 연구원들은 "흔히 '보톡스'라고 알려진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듐' 신경독소를 새로운 유형으로 개발해 장기간 진통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보톡스를 이용한 안전한 의약품으로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한 바즈벡 다브레토브 연구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클리핑' 방법을 개발해 보톡스 분자를 두 개로 나눠 각자 작용하도록 만들었고 이를 통해 보톡스와 같은 새로운 분자(보톡스 유사물질)를 생산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조만간 임상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원치 않는 독성의 효과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보톡스는 파킨슨병 환자나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점차 의학치료용으로의 사용이 증가되는 추세다.

지난 7월 영국은 미국제약회사 엘러간의 주름제거제 '보톡스'를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톡스는 원래 독극물로 희석을 많이 한 상태로만 사용이 가능해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다브레토브는 박사는 "앞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로 과학자들이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유형의 보톡스 생산을 허락하게 했다"면서 "폭넓은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압구정 성형외과 우진세상성형외과 이철훈 원장은 "보톡스 시술뿐 아니라 PRP 피부재생술도 최근 떠오르는 아이템으로 동안 얼굴을 가질 수 있는 유용한 시술법이다"면서 "보톡스만큼 안전한 PRP피부재생술은 PRP를 얼굴 진피 전체에 직접 주입하므로써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얼굴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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