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건진센터, 日언론에 소개 화제
삼성서울병원 건진센터, 日언론에 소개 화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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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건진센터, 日언론에 소개 화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가 일본 산케이신문에 의료시설의 고도화 진행과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을 추진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최근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OECD 2007헬스데이터에서 2005년 기준으로 일본의 CT 보급률은 100만명당 92.6대로 1위였으며, 한국이 32.2대로 2위를 차지해 세계 평균 20.6대에 비해 크게 앞서가며 의료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이러한 의료 고도화를 바탕으로 “연간 약 3만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호텔같이 잘 정리되어 있고, 로비의 접수에서는 수진 희망자가 끊이지 않았다”며 “한국에서는 건진이 보험에 적용되어 20~3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곳에서는 60~200만원으로 건진이 고급화 되어 있음에도 40~60대를 중심으로 1년 6개월 정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건강의학센터를 소개했다.

산케이신문은 또 이러한 건진붐을 계기로 의료시설의 고도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진을 시작으로 외과수술 등 한국의 장점 분야의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치료목적 입국자에 대해서는 비자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의 입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9/16, 산케이신문 기사)

의료시설의 고도화(고급기술화) 진행

일본에서 메타볼릭신드롬 연구가 진전된 큰 이유는 발병의 원인인 내장지방의 양을 고가인 CT 장비로 정확하게 측정해 질병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진단기준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게 된데 있다.

 

CT의 보급이 많아진 영향이 크지만 현재도 일본은 세계 제일로 OECD의 헬스테이터 2007에 의하며 2005년에 100만명당 92.6대. 2위 한국은 32.2대로 15년 전에 비해 2.5배나 급증하고 있다. 세계 평균이 20.6대로 아시아의 2개국에 의해 의료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간 약 3만명이 건진을 받는 삼성의료원을 방문했다. 한국의 재벌 삼성그룹 경영으로 지상 20층, 지하 5층 1200병상을 갖춘 원내는 호텔과 같이 정돈되어 있고 로비의 접수에서는 수진희망자가 끊이질 않는다. 한국에서는 건진에 보험이 적용되어 통상 20-30만원 비용이 들지만 이곳은 60-200만원으로 건진내용을 고급화 하고 있다. 그래도 희망자는 40-60대를 중심으로 1년반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비만관련의 건진을 담당하고 있는 지재환 교수는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CT에 의한 내장지방 촬영 등 약 10종류의 검사를 실시 데이터를 추적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적절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기준치 작성도 준비하고 있다." 고 설명한다.

 

이러한 건진 붐을 모토로 의료시설의 고도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에 의하면 건진을 시작으로 외과 수술 등 한국의 장점분야의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목적 입국자의 비자 간소화 등 제도 개선도 실시할 예정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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