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일교차 큰 요즘 비염 발생율 높아져 "생활속 예방법 알아야"
[칼럼]일교차 큰 요즘 비염 발생율 높아져 "생활속 예방법 알아야"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10.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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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생활속에서 치료해야한다!
(데일리경제)요즘 같은 환절기를 유난히 견디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비염 환자들이다. 비염은 일상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숨쉬기도 어려워지고 잦은 기침과 콧물로 집중력도 떨어지기 쉽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에 비염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날씨가 점차 건조해져 코 점막도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는 가을 꽃가루나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많아지는 요인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원인은 일교차 때문이다. 긴 여름을 보내며 많이 지쳐있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 있는 인체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쉽게 감기와 비염에 걸리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기침, 콧물, 코막힘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갖고 있어 감기로 오해하기 싶다. 그래서 비염에 걸린 사람의 상당수가 감기 정도로 쉽게 생각해,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비염으로 발전한다.

사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20~30%정도가 노출돼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병이다. 이것은 호흡을 통해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한 이물질에 대해, 코 점막이 일으키는 일종의 면역학적 반응이다. 우리 몸은 각자의 체질적 특성에 따라 자신과 잘 맞지 않는 물질에 대해 반응하는데, 알레르기 비염도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은 이러한 비염치료법으로 최근 뛰어난 효과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쾌비고’요법을 소개했다. 구 원장은 “쾌비고 요법은 발포요법으로 침구치료(침과 뜸)를 응용한 것으로 양 미간의 중앙에 지름 약 2mm정도의 고약을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약 7mm정도의 불투명한 원형반창고로 덮어주면 치료는 끝이 난다.”며 “시술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며, 이 고약은 대략 하루정도 지나면 발포(약간의 물집)가 되면 고약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 요정은 끝난다.”고 전했다.

구 원장은 이어 “쾌비고 요법은 일주일에 한번 치료하며, 치료횟수는 평균 10회 정도가 된다.”며 “일체의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생활속의 비염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비염의 원인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②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③ 생활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한다.
④ 약물 복용 시 약물의 부작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전문적인 처방을 받고 복용한다.
⑤ 술, 담배를 삼간다.

도움말=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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