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서울시가 북한 수해지역에 밀가루 500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북한 압록강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의주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하고 밀가루 500톤(2억원 상당)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2004년 이후 서울시가 남북교류협력 사업, 인도주의적 사업 등을 위해 조성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재)새누리좋은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의 지원물품은 내달 1일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단동에 도착, 육로를 통해 신의주 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