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탈모 초기에 관리나 치료만 잘해도 탈모 잡을수 있다!
[칼럼]탈모 초기에 관리나 치료만 잘해도 탈모 잡을수 있다!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9.2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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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만으로 충분히 잡을수 있다

(데일리경제)탈모는 다른 질병처럼 초기에 관리와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할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모박사로 유명한 모리치피부과의 오준규원장을 통해 탈모관리에 대한 방법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오 원장의 탈모관리법

초기 탈모 증상은 머리를 감거나 빗을때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 진다고 한다. 또한 머리숱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헤어라인 모양이 M자로 변하거나 예전보다 위로 올라간 경우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은 머리카락 수를 체크해 보는것도 좋다고 한다. 보통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평균 하루 50개 정도가 빠진다고 한다. 개인차가 워낙 크고 계절,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로만 본다면 100개 이상일때 탈모, 70개 정도는 탈모를 의심하면 된다고 한다.

탈모초기에는 가족이나 주위의 친구들이 보더라도 잘 알수 없지만 본인은 예전에 비해 자기 머리숱이 빠지거나 줄어든것을 자각할수 있다고 한다. 이시기에 병원을 내방해서 검진을 받는다면 탈모 여부를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한다. 초기 탈모 같은 경우에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집에서 꾸준히 자기관리(홈케어)를 하는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1주일에 한번정도 병원이나 두피관리센터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더욱 좋다고 한다. 먹는 약으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복용하며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또한 건강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이 나오기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듬 샴푸를 쓰는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사용하는 토닉이나 샴푸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나 의약외품으로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권했다. 중요한것은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이 형성되기에 충분한 수면이나 제철 과일이나 채소들을 섭취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건강을 유지하는것은 물론 특히 빈혈,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등은 정기 검진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은 기름기가 적고 제철의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것이 좋으며 콩, 녹차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담배는 필수적으로 끊어야 한다고 권했다.

오준규박사는 탈모도 질환의 하나로 보면 좋으며, 질환중 하나이기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뒤따른다면 충분히 탈모를 예방할수 있다고 한다. 탈모는 초기, 중기, 말기가 있어 중기 이상일때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 모발이식 수술을 권하며 초기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충분한 관리와 치료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준규 박사는 피부과 전문의로 1998년부터 모발이식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모발 한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해서 2000년 서울대학교 대학병원내 처음으로 모발이식클리닉팀을 개설하고 그 분야에 대한 연구와 모발이식수술을 담당하였다. 현재는 모리치피부과 원장을 맡으며 최근까지 수천번의 모발이식 수술을 통해서 모발이식 치료와 함께 모발치료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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