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글로스 KGIT 준공식 참여

제11회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회의에 참석 차 방한 중인 미하엘 글로스 독일 연방경제기술부 장관이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DMC)에서 국내 기업인 (주)한독산학협동단지(대표 윤여덕)가 개최한 KGIT(Korean German Institute of Technology)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KGIT는 국내 법인인 (주)한독산학협동단지와 베를린자유대학교, 뮌헨공과대학교, 취리히종합예술대학교 등 독일을 대표하는 12개 대학과 프라운호퍼연구소 FIRST와 칼스루에 예술 및 미디어공학연구 센터(ZKM)등 2개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국과 독일의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R&D센터 중심의 연구소 및 교육기관이다.

3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지난 2004년 4월 기공식을 갖고 3년 6개월 공사 끝에 완공한 KGIT센터는 연면적 85,603.37㎡, 지상 24층, 지하 4층의 규모의 최첨단 건물로 연구인력의 최적환경을 위해 교육연구시설, 일반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하엘 글로스 장관은 "뮌헨공대, 베를린자유대, 프라운호퍼연구소 FIRST 등 독일을 대표하는 대학과 연구소가 참여하는 KGIT 프로젝트를 독일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한국과의 기술교류 및 인재양성을 통해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KGIT센터는 IT,BT,AT, e러닝연구센터 등이 입주해, 독일의 인력과 첨단기술을 지원받아 산/학/연 협력시스템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으로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산업간 시너지 효과 및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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