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결식이웃 위한 '주먹밥 콘서트' 개최
문화재청, 결식이웃 위한 '주먹밥 콘서트' 개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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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포근한 햇살이 매력적인 가을, 서울 도심에 이웃 사랑 실천의 장이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뜨락 야외테라스에서 '2010 고궁에서 느끼는 사랑, 주먹밥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일반 시민이 주먹밥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고 식비를 기부해 결식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이어졌다.

특히 매년 음악인이 참여해 자선공연을 펼치는데, 올해에도 오는 29일 '보싸다방'을 시작으로 내달 6일 '루빈', 13일 '원펀치', 20일 '폰부스'가 차례로 출연해 따뜻한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립고궁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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