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 오는 30일 개최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 오는 30일 개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9.2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패션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가 접목된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이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패션문화산업지원 중기계획인 ‘패션코리아2015’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새로운 시도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패션쇼와 전시회로 구성되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10인과 그래픽, 공간, 미디어 아티스트 8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의 패션과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막식 오프닝으로 선보일 패션쇼에서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주요 작품 들을 역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계와 패션계 인사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입체 비디오 매핑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화려하고 웅장한 미디어 아트가 패션쇼와 함께 연출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패션쇼와 전시의 테마를 바탕으로 한 3D 패션 필름 상영관을 운영해 아름답고 이색적인 입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첨단 기술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션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은 한국 패션과 문화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패션문화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패션산업 관계자부터 대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문화 체험을 확대해 나가며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표 패션 축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나인뮤지스는 다수의 수퍼 모델 출신이 멤버로 구성돼 있어 한국패션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