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복 의지를 깨워주는 '암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 발간
암정복 의지를 깨워주는 '암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 발간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1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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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암환자를 위해 항암제에 대한 보험급여를 확대하고,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고액의 비급여 암 치료를 보험급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에 대한 복지정책으로 판단된다.

최근 '암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를 발간한 요시미즈 노부히로 교수는 "암은 환자의 강한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암 정복 방법 및 과정은 의학계의 화두였다. 과거에 비해 의학 발달로 생존율과 삶의 질이 향상됐으나, 암난민도 여전히 존재한다. 암난민은 표준 치료인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등으로 치료 효과가 없어 병원에서 포기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암 치료에는 표준 치료법만 있는 것인가?

요시미즈 노부히로 교수는 "암의 3대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 항암제 한계에 대한 지적은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 하지만 3대 치료 효과를 대신할 만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암세포의 경우 42도 열에서 사멸하는 반면 일반세포는 47도 열에도 견디므로 일정시간 체온을 42도로 유지하면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다. 하지만 온열요법 단독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며 온열요법은 치료효과를 배가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효과는 KBS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일본 대학병원 임상사례를 들어 방영된 바 있다.

그가 책을 통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평소 체온관리를 통한 면역강화이다. 그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건강법임을 강조하며, 온열요법으로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바이오매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 책은 국내발간 전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읽은 몇몇 전문가에 의해 추천됐었다.

그는 강조한다. 암은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 아니다. 살 수 있다는 의지와 치료 자세를 바꾸면 분명히 더 건강해 질 수 있다. 치료는 의사가 아닌 내가 하는 것이다. 강한 의지로 암과 대면할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경제]

저자소개: 요시미즈 노부히로 
             토호종합대학 뇌신경학과 졸업 
             동경대학 뇌신경과 입사 
             요토하마 종합병원 원장 
             요코하마 종합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부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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