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한가위 "고궁에서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 "고궁에서 가족과 함께"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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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서울시 내 궁궐(창덕궁 후원 제외)을 중심으로 무료개방 및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한복을 착용하고 궁궐, 능·원, 유적관리소를 방문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당일에는 조건없이 모든 시민에게 무상입장을 허한다고 14일 밝혔다. 창덕궁 후원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덕수궁에서 소리꾼 김용우의 한가위 강강술래 및 평택농악공연이 펼쳐지며, 창덕궁에서 매실차 맛보기 행사 및 사전예약을 통한 달빛기행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종묘에서는 종묘와 관련된 소장품을 가져온 관람객, 3대가 함께 온 관람객,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22일 서울광장 및 청계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2010 한가위 문화마당'이 개최, 서울광장에서는 전통제례를 재현한 제식행사 등이, 청계광장에서는 민속놀이 15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이날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정조 즉위식 패션쇼'가, 18일과 25일에는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궁중의상 패션쇼'와 '명성황후 가례재현'이 열린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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