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세계 최초 한의약 국제행사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15일 개막식을 갖고 내달 1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다.
14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 전시관인 '한방생명과학관', '미래한방관'을 비롯해 '약초탐구관' '전통한의원' '한방체험장' 등 13가지 테마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아토피 한방 비누·집중력 향상 방향제·탈모예방 샴푸 만들기 등 맞춤식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수준에 맞춘 놀이마당, 문화이벤트 '울고 넘는 박달재' 등 부대행사가 준비됐으며, 임산부·노약자·장애인 전용 시설 배치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국내 유명 한방 및 전문병원이 무상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도 북한 브라질 세네갈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남미·아프리카 16개국이 참여해 각국 전통의술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포는 매일 오전 9시에 개장해 평일은 오후 7시까지, 토·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가능하며, 홈페이지(www.hanbang-expo.org) 및 안내전화(043-641-2039)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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