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체회식·야유회, 어디로 갈까?
가을 단체회식·야유회, 어디로 갈까?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13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원하게 뚫린 경수고속도로를 타다 서분당IC(고기리, 대장동 방향)로 나오면 강남에서 20분, 수원·분당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광교산 자락 고기리 계곡을 따라가면 고기리 유원지가 나온다.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느끼며 안으로 들어서면 좌측 산 밑 높다랗게 정겨움이 묻어나는 고기리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고기리연탄갈비(www.yuntangalbi.co.kr, 031-263-5980) 및 용광농원(www.gogiri.kr, 031-263-4567)이 그곳.

소갈비 돼지갈비 보신탕 통돼지바비큐 엄나무백숙 닭볶음탕 오리로스구이 등 맛있는 메뉴로 가득한 이곳은 풍성한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족구장 노래방시설 방갈로 등 여가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야유회 등 행사에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10년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는 연탄갈비집 원조로 소문난 고기리 연탄갈비는 연탄 화력이 워낙 좋아 순식간에 고기가 익기 때문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씹을수록 구수한 육즙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맛이 뛰어나다. 굵은 석쇠를 놓고 두툼하게 손질한 소갈비와 돼지갈비를 양파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환상적이다. 또 다른 인기메뉴인 생갈비는 호주청정우로 연탄불에 구워먹는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용광농원은 보양식 전문점으로 통개 통돼지바비큐 흑염소요리 등 계절이 바뀌는 때에 제격인 스테미너 보양식이 인기다. 가족손님을 위한 토종닭, 오리요리가 마련돼 있고, 모임의 성격에 따라 맞춤메뉴도 가능하다.

식사 후 나들이 길로 광교산, 바라산 등산로가 인접해 있고 조선시대 대마도정벌로 유명한 이종무 장군 묘와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관음사, 어린이 환경 전시관인 캐니빌리지, 아이비아트 얼음조각 전시·체험관인 아이스박물관, 낙생저수지에 위치한 한백 수상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특히 MT, 직장회식 등 단체를 위한 픽업차량을 항상 대기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