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하고 싶은데 “라식” “라섹” 다 안 된다면 ..... ICL로!
시력교정하고 싶은데 “라식” “라섹” 다 안 된다면 ..... ICL로!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9.0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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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 시술 알고 계신가요?

[데일리경제]요즘은 타고난 시력이 좋지 않더라도 라식이나 라섹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들이 나와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같은 시력교정술은 대부분 각막을 절삭해 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도근시가 있거나 각막의 두께가 얇은 사람들은 시술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마음만 먹으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고도 근시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고 각막의 두께가 얇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시술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각막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해서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ICL’ 시술법이 있기 때문이다.

ICL은 ‘Implantable Contact Lens’의 약자로 개인별 눈의 특성과 도수에 맞게 특수 제작된 콘택트렌즈를 눈 속에 삽입해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을 말한다. 수술 과정과 수술 후에도 각막 조직을 100%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막 손상이나 변형의 우려가 전혀 없다. 기존의 초고도근시 수술인 ‘투명수정체 적출술’과는 달리,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원거리와 근거리의 조절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라식을 비롯한 기존 시력교정수술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력교정술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02년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다.

수술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간단하게 안약으로 마취를 하고 각막 주변부에 3mm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ICL렌즈를 삽입한다. 수술 후 30분 정도 병원에서 안압 등을 체크하며 경과를 관찰하는 것으로 수술은 마무리 되며, 수술 다음날이면 업무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ICL렌즈의 제조사인 미국 STARR사로부터 공식우수인증병원으로 선정된 명동서울밝은안과 (www.premiumlasik.kr) 박형직 원장은 “ICL수술은 수술 전, 각막 내피세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렌즈가 위치하는 안구 내 전방의 깊이, 각막의 크기와 모양 등 안구의 전체적인 특성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ICL도 시술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수술이 가능하지 않고, 100% 안전한 약이나 수술은 의학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만족스럽고 안전한 수술결과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의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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