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몽골 투자지분 현지 매각
대한전선, 몽골 투자지분 현지 매각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08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대한전선은 7일 몽골 유니텔社 및 스카이리조트 투자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유니텔社 지분(우선주 포함) 22.82%를 150억 원에, 스카이리조트 지분 30.77%를 75억 원에 양사 최대주주인 현지업체 MCS社(MCS Holding LLC)에 매각하는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또 이를 통해 대한전선 계열사인 무주리조트가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리조트 투자지분 6.92%도 함께 매각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를 감안하면 올해 재무개선 성과가 이미 1조원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부동산 및 비핵심자산 일괄 매각 등을 고려하면 목표 수준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2008년 2월 유니텔社에, 5월 스카이리조트에 합작투자방식으로 총 60억원(510만불)의 투자를 진행,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