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7일 개방
'북한산 둘레길' 7일 개방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0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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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최근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이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도심 속 도보여행을 선사할 북한산 둘레길을 7일 개통한다.

공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서 둘레길 개통식을 갖고, 둘레길 안내를 위한 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유공자 묘역 14기가 밀집해 일명 '순례길'로 불리는 구간을 지역주민, 일반탐방객 등과 해설을 들으며 둘러보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곳은 국립공원 저지대를 즐기는 수평적 탐방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북한산 및 도봉산 산자락을 휘감는 2개의 원형으로 조성됐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북한산 내 44km를 우선 개방했으며, 앞으로 순례길 솔샘길 평창마을길 등 구간별 주제를 정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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