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10월 '한강 정자문화제' 개최
서울시, 9~10월 '한강 정자문화제' 개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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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에 위치한 정자 3곳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한강 정자문화제'를 개최한다.

2일 본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민족의 생활터전이었던 한강을 바로 알고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강서구 '소악루', 마포구 '망원정', 동작구 '효사정'에서 진행된다.

소악루에서는 이달 11일, 내달 24일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겸재선생과 한강'을 주제로 이석우 겸재정선 기념관장이 강연한다.

망원정에서는 이달 12일 판소리 교실과 이상배 서울시 시사편찬위원의 '망원정과 한강의 역사성'에 대한 강의가 실시된다.

효사정에서는 내달 23일 글짓기 대회가 열리고,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이 '효'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밖에 가야금 연주단 '가야랑' 및 국악 신동 '박승열' '이초롱'이 교차 출연해 전통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각 대회 제출 작품은 저·고학년부로 나눠 심사, 종목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씩 총 30명에게 시상되며, 11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전시된다.

본부는 서울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초등학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행사마다 6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궁금한 점은 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방문하거나 전화(02-3780-078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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