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등 디지털 전자 제품 수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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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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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등 디지털 전자 제품 수출 불티..

9월 반도체등 디지털 전자 제품 수출 날개달았다

반도체 등 디지털전자 제품의 9월 수출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2년4개월만에 하락했지만, 하루평균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산업자원부는 9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한 106억6000만달러, 수입은 0.5% 감소한 54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0% 줄어든 5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디지털전자 수출이 2005년 5월 이후 2년4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은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4일 줄었기 때문이다.

산자부는 추석 연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지난해 4억6000만달러에서 올해 5억5000만달러로 18.4%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정보기기가 보조기억장치·프린터·모니터 등이 증가세를 유지해 11.0% 늘었으며 가전은 주력 품목이었던 대형냉장고·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이 감소하면서 -20.6% 하락했다.

전자부품(0.7%)은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 비메모리반도체 수출 감소, LCD패널 증가율 둔화로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 가운데 휴대폰 수출은 15억달러, 평판디스플레이는 15억1000만달러 증가했으나 반도체(32억9000만달러, 1.5%↓)와 칼라TV(5억5000만달러, 21.4%↓)는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30억6000만달러, 22.2%↑)·영국(2억7000만달러, 16.5%↑), 프랑스(2억달러↑, 35.0%) 등이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미국(11억2000만달러, 10.6%↓)·일본(6억7000만달러, 16.9%↓)·EU(17억9000만달러, 12.9%↓) 등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9월 수입은 가전(-9.2%)과 산업용전자(-17.0%)가 감소했고 전자부품(0.5%)은 보합세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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