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헤어 스타일링 만들기!
완벽한 헤어 스타일링 만들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8.2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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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실천 가능한 헤어 케어 비법 공개

[데일리경제]유난히 나의 헤어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는 날이 있다. 몇 번씩 스타일링을 해도 맘대로 나오지 않는 날 괜한 짜증을 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맘에 드는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평소 어떻게 헤어관리를 하고, 어떤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지가 중요하다.

세계적인 화장품 평론가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책 '오리지널 뷰티바이블 3차 개정판'을 통해 우리가 평소 실천할 수 있는 헤어케어 비법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자세한 헤어케어 정보를 얻고 싶다면 그녀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머리를 감을 때 모발 끝 보다는 두피를 청결히 하는 데 집중한다. 모발 끝에는 먼지나 더러움이 잘 타지 않지만 두피는 쉽게 유분이 생길 수 있다.

헤어 컨디셔너 제품은 충분한 시간과 열을 통해 모발에 침투될 때에만 효과적이다. 샤워를 하면서 컨디셔너를 사용한다면 1~2분 안에 다 씻겨 나갈 것이다. 만약 모발이 손상된 상태라면 가능한 오랫동안 컨디셔너를 방치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은 양의 컨디셔너를 사용하거나 완전히 씻겨나지 않은 컨디셔너는 생기 없는 모발을 만들어 낸다. 컨디셔닝 성분을 함유한 샴푸에다가 컨디셔너까지 사용한다면 무겁고 생기없는 모발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컨디셔닝 성분이 최소한이거나, 아예 함유되지 않은 샴푸가 가장 좋다.

또한 평소에 샴푸를 할 때는 완전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세정제, 클렌징 성분들이 모발에 남게 되면 끈적거리면서 납작 달라붙는 모발을 유발하며 두피에 가려움과 자극을 주게 된다.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할 때 처음에 양 손에 펴 바른 뒤에 부드럽게 모발에 발라준다. 샴푸나 컨디셔너를 정수리에 듬뿍 떨어뜨려 사용하게 되면 제품이 낭비될 뿐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모발에 자극을 주게 된다.

샤워를 할 때 마다 빗도 함께 샴푸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스타일링 제품과 컨디셔너, 그리고 모발로부터 나오는 유분은 브러쉬에 달라붙게 되며 이러한 브러쉬로 빗질을 할 경우 유분은 또다시 모발에 전달된다.

또한 브러쉬에 촘촘히 끼어있는 머리카락을 수시로 제거해야 한다. 보다 깨끗한 사용을 위해서는 희석 표백제에 적셔주도록 한다. 4분의 1컵의 물에 세 티스푼 정도를 넣어 만들어낸 복합물을 사용해 주면 빗의 이빨 사이에 낀 모든 이물질을 제거해 낼 수 있다.

드라이를 할 때는 모발이 완전히 젖었을 때가 아닌 약간 축축할 때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스타일링이 쉬워진다. 약간 건조할 때 스타일링 브러쉬와 함께 드라이어기를 사용해주면 모발의 손상 또한 적다. 젖은 모발은 말린 모발보다 손상되기 쉽다.

모근 부위를 먼저 말리도록 한다. 이는 볼륨감 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스타일을 위한 방향에서부터 모근을 말리면서 헤어스타일의 기초를 다져준다. 모근을 완전히 말리고 난 뒤 스타일링을 위해 부드럽게 내려주거나 컬을 넣어줄 수 있다.

젖은 모발이나 축축한 모발에 절대 컬링 아이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컬링 아이롱으로부터의 열은 물의 끓는점을 쉽게 넘어설 수 있다. 젖은 모발 내의 수분은 실제로 컬링 아이롱의 열로부터 끓게 되며, 그 부분에 심한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머리를 말리는 동안 따뜻한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해 준다. 열은 컬이나, 매끄러운 모발을 만들어 내며, 차가운 바람은 스타일을 고정시키게 된다.

머리를 묶고 싶다면 고무밴드가 아닌 부드러운 천으로 된 끈을 사용하도록 한다. 고무밴드와 같이 모발을 꽉 조이게 되면 모발의 큐티클이 떨어져 나갈 뿐 아니라, 나중에 고무밴드를 빼낼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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