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10월간 '흥선대원군 행차' 재현
서울시, 9~10월간 '흥선대원군 행차' 재현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8.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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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시는 내달 5일부터 10월 말일까지 매주 일요일 12시, 15시마다 '흥선대원군 행차' 행사를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고종을 대신해 섭정했던 흥선대원군 입·퇴궐 행렬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운현궁을 기·종점으로 인사동 거리를 돌아오는 코스이다.

특히 '일일 흥선대원군 체험행사'가 마련돼, 일반시민과 관광객이 운현궁 내에서 흥선대원군이 이용했던 가마를 직접 타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운현궁 홈페이지 '대원군 행차' 게시판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운현궁을 널리 알리고, 일반시민과 외국관광객에게는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보고 동참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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