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세종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근로복지공단 등 세종시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KDI,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이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은 근로복지공단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상 울산)이다.
국토부는 이번 이전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지방이전대상 157개 공공기관 중 154개(98%) 기관에 대한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됐으며 특히 세종시로 이전하는 17개 출연기관의 이전 계획을 모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이전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교육과학기술연수원(대구), 중앙공무원교육원(충북), 한국정보문화진흥원(제주) 등의 지방이전계획도 이른 시일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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