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자기본위의 사랑이 만연한 요즘, 진정한 사랑의 교본이 될 영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감독상, '마이애미영화제' 관객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각종 상을 휩쓴 수작 '노라 없는 5일'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나기로 결심한 여성이 며칠 뒤 명절을 위한 만찬을 준비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초대하지만, 당일 초대된 이들이 그녀의 부재 속에 겪게 되는 5일간의 에피소드를 기록했다.
20년 전 이혼했지만 맞은편 집에 살며 망원경으로 늘 지켜보던 전 남편, 어린 시절 큰 상처를 준 아들, 둘도 없는 친구,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원한 사랑의 메시지를 깨닫게 된다.
감동적인 스토리, 섬세한 연출, 완벽한 연기의 삼위일체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10월 21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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