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세계 평화를 위해 앞발을 맞잡은 개양이 특공대가 국내 상륙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9일, 2001년 초특급 흥행작의 속편 '캣츠 앤 독스 2' 개봉을 알리며 캐릭터별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캐릭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 "세계 정복을 꿈꾸는 미친 고양이, 키티 갤로어" "멍멍 개어로, 딕스" "진짜 캣 우먼, 캐서린" "한이빨 냐옹이, MR. 팅클스'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와 고양이는 앙숙으로 여겨지지만, 이 영화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미친 고양이 '키티 갤로어' 처단을 위해 의욕만 대단한 개 '딕스'와 영리한 고양이 '캐서린'이 종을 뛰어넘은 동맹을 맺고 특공연합작전을 펼친다.
그들과 함께 양들의 침묵, 한니발을 연상시키는 악당 고양이 'MR. 팅클스'까지 등장, 실제 동물과 모형 인형이 CG 기술로 절묘하게 연출돼 재미를 배가시킨다.
올 추석 상영작 중 유일한 3D 애니멀 블록버스터인 이 영화는 내달 16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