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양동근, 김태희 커플이 추천한 제주도 데이트 명소는 어디일까?
싸이더스FNH는 18일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 '그랑프리' 주연배우 양동근, 김태희가 추천하는 데이트 명소를 소개했다.
첫 번째 명소는 경쟁에 쫓기듯 달리던 주희(김태희扮)가 우석(양동근扮)을 만나면서 비로소 달리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 장면을 촬영했던 '아부오름'이다. 해발 300m에 위치한 이곳은 지평선을 내달리 듯 끝없이 펼쳐진 초원으로, 해방감에 도취되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 명소는 주연커플의 빗 속 취중 키스신이 탄생한 '이호테우 해변'. 이곳은 제주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명성이 자자한 장소로, 제주도 출신 양윤호 감독의 추천이 굉장했다는 후문이다.
세 번째 명소는 일출이 탁월한 성산일출봉 앞바다, '성산포구'이다. 그들은 선상낚시의 메카인 이곳에서 낚시 데이트를 즐기며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현해 보기도 한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제주도 미경을 도화지 삼아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도전기를 그려낸 이 작품은 내달 추석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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